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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주애와 신형 무인기·600㎜ 방사포 참관…북한 국방기술 과시

jth9988 읽는 시간 약 2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신형 무인항공기와 대구경 방사포의 시험 장면을 지켜보며 국방 분야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무인기와 인공지능을 군사력 강화의 핵심 분야로 제시하면서 첨단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무인항공기술발전-2026’ 전시회가 전날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행사에는 김 위원장과 군수공업부문 관계자, 국방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회에는 전략·전술 임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무인항공기와 자폭형 공격기 등이 공개됐다. 행사장에서는 무인공격기의 표적 타격과 순항비행탄 발사, 다목적 무인기의 공습 시범이 진행됐다. 특히 600㎜ 대구경 다연장방사포의 사격 장면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북한 매체는 무인기에서 발사된 공대지 미사일과 순항비행탄 등이 섬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600㎜ 방사포의 실사격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으며, 주요 무기체계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북한이 발표한 명중률과 무기 성능은 독립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김 위원장은 국방력 강화를 통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무인항공기술과 국방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을 주문했다. 핵전력뿐 아니라 재래식 무기와 첨단 군사기술을 함께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 무인기와 정밀타격 무기 개발 성과를 대외적으로 부각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형 방사포와 무인공격기를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북한의 군사력 현대화 방향과 향후 무기 개발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h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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